Sharding & IDs at Instagram(번역)
업데이트:
인스타그램 미디움 포스팅을 번역한 글입니다.
단일 DB에서는 유니크 ID를 auto-increment primary key로 단순하게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가 여러 DB에 분산 저장된다면, 위의 방식으로는 같은 순간에 유니크 ID를 생성할 수 없다.
시스템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생성되는 ID는 시간 기준으로 정렬되어야 한다. (사진 ID의 리스트는 사진에 대한 추가 정보 없이 정렬될 수 있어야 한다.)
- ID는 이상적으로 64비트여야 한다.(인덱스를 작게 하고, redis와 같은 시스템에서 더 많은 스토리지를 확보하기 위함)
- 시스템은 가능한 작은 ‘moving parts’를 가져야 한다. - 인스타그램이 적은 엔지니어 수로 확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부분은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솔루션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Existing Solutions
id 생성 문제에 대해 많은 솔루션들이 이미 존재했다.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ID 생성하기
id를 db가 아닌 어플리게이션에서 생성한다. 예를 들어 mongoDB의 ObjectId는 12 바이트이고 타임스탬프 정보를 인코딩한 id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UUID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장점
- 각 애플리케이션 스레드가 id를 독립적으로 생성하므로 단일 실패 지점 문제를 최소화하고 id 생성의 경합을 최소화한다.
- id의 첫번째 컴포넌트로 timestamp를 사용한다면, id는 time-sortable하게 유지된다.
단점
- uniqueness의 보장을 위해 일반적으로 더 많은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한다(96비트 이상)
- 몇몇 uuid 타입은 완전히 랜덤이고 정렬이 불가능하다.
dedicated 서비스를 통한 ID생성
ex) 트위터의 Snowflake는 아파치 주키퍼를 이용해 노드를 coordinate하고 64비트의 유니크 id를 생성할 수 있다.
장점
- snowflake의 id는 64비트이다. UUID의 절반 가량의 사이즈이다.
- 시간 정보를 첫번째 컴포넌트로 사용할 수 있고, 정렬 가능하다.
- 노드가 죽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분산 시스템이다.
단점
- 아키텍쳐에 더해질 ‘moving parts’가 많다.
DB 티켓 서버
고유성을 강제하기 위해 db의 auto-increment를 사용한다. Flicker는 이 접근방식을 사용하는데, 단일 실패 지점을 막기 위해 두 개의 티켓 DB를 사용한다.
Pros
- DB는 이해하기 쉽고 예측가능한 확장 요소를 가지고 있다.
Cons
- 궁극적으로는 쓰기 연산에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
- 추가적으로 관리할 2개의 머신이 생긴다.
- 단일 db를 사용한다면 단일 실패 지점이 생겨나고, 여러 db를 사용하면 시간에 따른 sortable이 보장되지 않는다.
Our Solution
우리는 postgres의 schema를 사용해서 관리하기 쉽고 DB의 논리적 샤딩을 가능하게끔 했다.
schema는 Postgres의 논리적 그룹핑 특성이다(sql table의 스키마와는 다른 개념). 각 postgres DB는 여러 스키마를 가질 수 있다.
id 생성은 Postgres의 PL/PGSQL을 이용해서 각각의 테이블에 위임했다.
각 ID는 다음으로 구성된다.
- 41비트의 밀리세컨드 단위로 된 시간 정보(커스텀 에폭마다 41년치의 id를 제공한다.)
- 13 비트의 논리적 샤드 Id 정보
- 10 비트의 auto-incrementing 시퀀스 정보.
- 1024로 나머지 연산을 한 결과로, 1밀리세컨드에 1개의 샤드 당 1024개의 id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폭의 시작부터 1387263000
밀리세컨드가 지났다고 하면, 가장 왼쪽 41비트는 다음 값으로 채워진다.
id = 138726300 << (64 - 41)
-- DB의 BIGINT 데이터 타입은 64비트이다. 따라서 64비트가 넘어가는 값은 무시하게 된다.
-- (64-41) == 23개의 0을 시간 정보 뒤에 붙이게 되고, 시간 정보는 64개 비트 중 가장 왼쪽부터 41개 비트의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다음으로 샤드 id를 추가한다. userID
를 기준으로 샤딩을 하고 2000
개의 논리적 샤드가 있으며, 유저 id가 31341
이라고 가정하면, 샤드 Id는 31341 % 2000 -> 1341
이다.
다음 13개 비트는 다음과 같이 채워진다.
id |= 1341 << (64-41-13)
-- (64-41-13) == 10개의 0을 샤드 Id 뒤에 붙이게 되고, 샤드id 정보는 64개 비트 중 (가장 왼쪽-41)부터 13개 비트의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시퀀스 값을 추가한다( 시퀀스는 각 샤드의 각 테이블에서 유일하다 ). 테이블에 5000개의 id가 이미 존재하면, 추가할 id는 5001이고, 2^10==1024로 나머지 연산을 한 값을 채워준다.
id |= (5001 % 1024)
-- 64비트 중 남은 10비트의 공간을 차지한다.
이렇게 ID를 생성하고, PL/PGQL 함수로 구현하면 된다.
CREATE OR REPLACE FUNCTION insta5.next_id(OUT result bigint) AS $$
DECLARE
our_epoch bigint := 1314220021721;
seq_id bigint;
now_millis bigint;
shard_id int := 5;
BEGIN
SELECT nextval('insta5.table_id_seq') %% 1024 INTO seq_id;
SELECT FLOOR(EXTRACT(EPOCH FROM clock_timestamp()) * 1000) INTO now_millis;
result := (now_millis - our_epoch) << 23;
result := result | (shard_id << 10);
result := result | (seq_id);
END;
$$ LANGUAGE PSLPGSQL:
테이블을 생성할 때 다음과 같이 수행한다.
CREATE TABLE insta5.our_table(
"id" bigint NOT NULL DEFAULT insta5.next_id(),
-- ... rest of table schem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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